더럼, 노스캐롤라이나 — IBM이 AI 개발자들이 언어 모델을 훈련할 데이터를 준비하고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3개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화요일, 최초로 열린 All Things Open AI 컨퍼런스에서 IBM 리서치 AI 부사장 **스리람 라가반(Sriram Raghavan)**이 진행했다.
IBM이 기부하는 3가지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라가반은 IBM이 AI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기부 결정이 그러한 IBM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IBM은 오랫동안 오픈소스에 대한 기여를 지속해왔으며, AI 생태계에 더 많은 기여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IBM은 1955년 ‘AI’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AI 여정에 함께해 왔습니다. 체스 플레이 머신에서 LLM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AI 발전의 과정을 직접 경험해왔습니다."
IBM은 2023년 9월 Granite 계열의 기반 모델을 공개했으며, 이번에 CNCF에 기부하는 세 가지 프로젝트 외에도 2024년 5월에는 Red Hat과 함께 InstructLab을 선보였다. InstructLab은 오픈소스 LLM을 파인튜닝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레임워크다.
라가반은 컨퍼런스 키노트에서 AI 혁신의 속도에 감탄한다고 밝혔다.
“우리는 지금 AI를 활용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빠르게 등장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AI 혁신이 ‘폐쇄적이고 독점적인 모델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담론에서 불과 2년 만에 사용 가능한 모델과 프레임워크,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변화한 것을 보면 놀랍습니다.”
그는 오픈소스 AI의 미래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AI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우리가 기대하는 경제적 성과와 영향을 가지려면, 결국 협업과 개방적인 접근 방식이 필수적입니다. 저는 앞으로 이 커뮤니티가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https://thenewstack.io/ibm-to-donate-three-ai-related-projects-to-the-cncf/